세상 사는 이야기

수신과 구속의 중요성

treepap 2007. 4. 25. 17:37
 

수신(修身)과 구속(拘束)의 중요성

-공자의 말씀 中에서-


경영은 사람을 경영하는 것이다.

사람이 있기에 경영이 있으며 사람이 없다면 경영을 할 필요가 없다. 세상 만물 가은데 가장 소중한 것은 만물의 영장인 인간이다.

  이러한 경영철학이 반영되면 사람이야 말로 경영의 대상이 된다.

모든 경영활동은 ‘사람을 다스리는 것’에서부터 출발한다.”



  또한 공자는 경영 이전에 ‘수신(修身)’을 강조했다.

‘수신’은 다시 말해 경영자의 자기 경영이다.

공자는 관료나 일반백성을 막론하고 자기 경영이 필수라고 했다.


   공자는 또  “군자는 고기를 잡되 그물질은 하지 않으며

사냥은 하되 둥지는 공격하지 않는다.”고 했다.

다시 말해 낚시는 물론  무슨 일을 하든지 얄팍한 기술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경영자들도 이처럼 수신과 구속(拘束)의 중요성을 깨달아야 한다.


  공자는 군자가 ‘수신’해야 할 내용을 다음과 같이 말했다.


  첫 번째, 군자는 세가지 일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젊은 시절 여색에 빠져서는 안되고 장년이 되어 지나친 승부욕을

불태워서는 안된다.

또 노년이 되어서는 모든 욕심을 버려야 한다.


  두 번째, 군자는 세가지 일에서 즐거움을 찾아야 한다.


음악과 다른 사람을 칭찬하는 것, 그리고 현명한 친구를 사귀는 것을 즐거워 하면 유익이 있다.   반면, 교만과 방탕한 생활, 먹고 마시는 것을 즐거워 하면 해(害)가 된다.


세 번째, 군자는 네가지 버릇을 고쳐야 한다.


근거 없는 억측과 절대적인 긍정, 고집,

그리고, 자신만이 옳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


  네 번째, 군자는 다섯가지 행동을 좇아야 한다.


위엄이 있고 관대하며, 성실하고 부지런하며 자비로워야 한다.


  다섯 번째, 군자는 다섯가지 미덕을 갖춰야 한다.


국민을 이롭게 하되 자기를 위해 낭비하지 말 것, 백성을 부리되 원망을 사지 말 것, 필요한 것을 구하되 탐욕을 부리지 말 것, 편안한 마음과 긍지를 갖되 자만하지 말 것, 엄숙하되 사납지 말아야 한다.


  여섯 번째, 군자는 아홉가지를 살펴야 한다.


  볼 때 제대로 보았는지 살펴야 하며,

들을 때 제대로 들었는지 살펴야 한다.


  얼굴 빛이 부드러운지 살펴야 하며 몸가짐이 정중한지 살펴야 한다.

또 말할 때 진실한지 살펴야 하며 일할 때 진지하게 임했는지

살펴야 한다.


의문이 생겼을 때 어떻게 물어야 할지 살펴야 하고

화를 낼 때 후환을 살펴야 한다.

마지막으로 눈앞의 이익이 있을 때

본인이 취해야 할 것인지를 살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