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경제

원달러 환율전망

treepap 2009. 4. 10. 18:14

3월초 1600원 가까이 추락했던 원달러 환율,

현재 수준인 1300원대에서 움직이다가

9~10월이후에는 1200원?  가능할 것으로 보임

 

수출,수입 감소추세 속에서 어쨌든 경상수지가 개선되어, 2월 경상수지 흑자 36억8000천만달러,

3월엔 사상 최대규모인 50억달러, 연간으로는 150~16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이에 따라, 외화 자금시장의  유동성이 개선되고 해외자본유입 가능성도 커지고 있슴

 

최근 정부의 외평채 30억달러 발행 성공도 공기업들을 시작으로 점차 좋은 조건의 롤오버가

가능하게 되므로 외환시장의 선순환에 도움이 되고 있는 한편,

 

조선업체 등 수출기업들의 선물환 매도를 청산하는데 사용되는 달러를 은행들이 해외에서 조달하여

충당해 왔던 포션이 그만큼 줄고, 이는 결국 우리나라의 전체적인 외채규모도 줄어 들게 됨

 

또한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도 점차 증가되는 효과가 있어 외환당국의 외환시장 스무딩 오퍼레이션 능력도 점차 좋아질 것임

 

이렇게 되면 외환당국의 실탄도 늘어나 역외 투기세력의 투기수요도 자연히 억제 될 것이며

심리에 따라 움직이는 외환시장에서 외국인들의 전망도 원화값이 올라가는 쪽으로 힘이 실릴 것임

 

우리 경제, 기업의 고정설비가 많아서 하반기에 일단 경제회복의 신호가 미미하게 나마 보이기 시작하고 BEP를 넘어서면

회복 속도가 매우 빠른 경제구조인 것도  외국인이 저평가된 우리 기업주식을 사고 달러가 유입되는 유인이 될 것임

 

GM대우의 선물환 매도규모 100억불,  선물환 계약이행이 어려워 지면 단기적으로 원화값 하락이 커질 수 있으나

계약 이행기간이 5년에 걸쳐서 고루 분산되어 있고 또, 우리나라의 외환보유고중 비중이 작아서 조금  길게 보면

원달러환율  변동성을 크게하는 심각한 사태는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