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eepap
2009. 4. 27. 12:48
***** 뭐가 보이나? *****

***** 개와 밥그릇 *****
한 골동품 장사가 시골의 어느 식당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문간에서 개가 밥을 먹고 있는데 그 밥그릇이 아주 귀한 골동품이더랍니다.
그래 그것을 사기로 마음먹었습니다.
밥그릇을 사자고 하면 팔지 않을 것 같아 일단 개를 사자고 주인에게 흥정합니다.
별볼일 없는 개를 후하게 오십만원을 주겠다고 하니 주인이 기꺼이 그러자고 합니다.
그렇게 해서 개를 샀습니다. 이제 밥그릇만 손에 넣으면 됩니다.
˝주인장, 그 개 밥그릇까지 끼워서 삽시다˝ 그러자 주인이 하는 말이 참으로 재미있습니다.
˝안됩니다.
그 밥그릇 때문에 개를 백 마리도 더 팔았는데요.˝
***** 보신탕집에서 *****
유난히 개고기를 좋아하는 사람 다섯명이 보신탕 잘한다는 집에 갔다.
주문 받는 아줌마가 와서는 사람을 하나씩 세면서 말했다.
" 하나 둘 셋...
전부 다 개죠 ? "
그러자 다섯명 모두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네"
***** 딴놈이... *****
*비뇨기과 병원에 70먹은 할아버지가 상담차 들렸다.*
의사 : 할아버지 무슨일로 오셨습니까?
할배 : 응..아~글쎄..내나이 70에 20살 짜리랑 새장가를 갔잖어..
근데..우리 귀염둥이가 임신을 덜컥한거야.
아참..이놈이 이거(그것을 떡~가리키며 --;;;)
이렇게 힘이 남아도니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
의사 : (입맛을 쩝쩝다시며...한참 고뇌한 후에)
할아버지 제가 옛날 얘기 하나 해드릴까요?
할배 : 응..해봐!
의사 : 옛날에 어느 동네에 아주 기가막히 명포수가 있었답니다.
백발짝 떨어진 곳에서도 간장종지를 백발백중으로 맞췄답니다.
그런데 하루는 사냥을 나갔는데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때가 있다고 하지 않아요..
글쎄 이 포수가 총대신에 빗자루를 가지고 간 겁니다.
할배 : 저런...얼빠진 놈..쯧쯧..그래서?
의사 : 숲을 이리저리 헤메다가 그디어 집채만한
곰을 떡 발견한 거죠..
해서 이 포수는 망설임도 없이 곰 옆으로 살살다가가서
멋지게 빗자루를 팍 꺼내며 땅! 그러고 쐈더랍니다.
. . . .
할배 : 저런..
의사 : 할아버지..어떻게 되었겠습니까?
할배 : 곰한테 잡아먹혔겠지..
의사 : 아니예요..포수가 빗자루를 총인줄 알고
땅! 쐈더니 곰이 팍~쓰러져 죽더랍니다....
할배 : 에이~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딴 놈이 쐈겠지...
의사 : (무릎을 팍!치며.) 제말이 그말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