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이야기

노후 준비로 무엇을 챙겨야 하나?

treepap 2012. 4. 26. 20:12

노후 준비로 무엇을 챙겨야 하나?

 

1955~63년에 태어난 베이비부머의 본격적인 은퇴를 앞두고 사회적으로 노후 대비에 관심이 높지만 대부분은 경제적 관점에서만 노후 준비를 생각하고 있다.

행복한 노후 준비를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습관, 사회적 활동이나 취미,

여가 활동 등 챙겨야 할 것들이 많다.

매스컴 보도에 의하면 지금까지 정부나 민간연구소, 공공기관 등이 조사한 한국인의 노후 대비 조사결과는 낙제점에 가깝다고 한다.

보건복지부가 최근 39~65세 중장년층 1,086명을 대상으로 저출산고령화 국민의식조사를 벌인 결과, 노후 준비율은 45% 내외에 불과했으며 나머지 55%는 노후 준비를 별로 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연령별로는 노년층에 가까워 질수록 노후준비율이 낮았으며, 39~47세 연령층은 노후를 준비하고 있다는 답변이 45%에 이르렀지만, 57~65세 연령층은 그 비율이 39%에 그쳤다고 한다.

그동안 자녀교육 등으로 연령이 높을수록 은퇴준비를 제대로 하지 못한 탓이며,

그나마 노후준비는 은퇴 후 건강이나 재산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이 노후준비 지표를 개발해 1,092명에게 시범적용한 결과, 평균은 63.1점이었다.

평균 68.8점 이상은 상위권, 58.8점 미만은 하위권으로 분류하고 있다.

이 지표는 형제,자매와의 만남 및 관계 등을 포함환 사회적 관계와 건강한 생활 습관, 소득과 자산, 여가 활동 등 4대 영역을 평가해 점수화한 것이다.

이 가운데 건강한 생활 습관 영역이 72.5점으로 가장 높았다.

소득과 자산은 67.1점으로 나타났다.

반면 여가활동은 59.2, 사회적 관계는 54.1점에 그쳐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나이 들어 갈수록 대비해야 할 3대 리스크는 현금흐름 부족, 인플레이션, 장수리스크라고 할 수 있다.

국민연금은 물가 상승률을 감안하여 매년 수령하는 금액이 늘어 나므로 최적의

노후대비 수단이 된다.

기대수명이 늘어가면서 건강하지 못하게 연명하는 장수리스크를 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예상했던 시기보다 은퇴가 앞당겨 지면서 퇴직후 국민연금 수령까지 소득 공백이 생기는 문제의해결이 현안으로 등장했다.

1953~56년생은 61세부터, 1957~60년생은 62세부터, 1961~64년생은 63세부터, 1965~68년생은 64세부터, 1969년생 이후부터는 65세부터 국민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

편안한 노후 생활을 위해서는 전체 가계자산의 75% 정도를 점하고 있는 부동산이나 고위험고수익을 추구하는 주식, 파생상품 같은 위험자산 보유를 점차적으로 줄여 가면서 매월 마르지 않는 안정적인 현금흐름이 가능한 월급식 연금형 금융자산을 늘려 놓는 것이 중요하다.

노후에는 현금 소득과 편안한 주거, 건강을 위한 의료 등 세가지가 보장되어야

할 것이다.

이를 위하여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 등 3층 연금구조를 만들면서

현금유동성을 확보할 수 있는 금융자산을 늘려야 놓아야 할 것이다.

부부 모두 60세가 넘어 집 한채가 있고 별다른 연금형 금융소득이 없다면 부부가 모두 사망할 때까지 연금 수령이 가능한 주택금융공사의 주택연금(역모기지론)도 고려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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